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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들리는 모기 소리 때문에 다들 소름돋은 적 있으시죠? 잠들기 전에 귀 주변을 윙윙 날아다니는 모기는 여름의 달갑지 않은 손님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창문도 닫고 방충망도 이상이 없는데 모기는 대체 어디서 들어오는 걸까요? 이 글을 읽고나시면 우리집에 모기가 들어오는 일은 확 줄어듭니다.
모기 유입 통로 7가지
모기가 어디서 들어오는지 길목만 차단해도 올 여름 모기떼의 습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이슈텔러를 통해 모기가 들어오는 7가지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현관
모기 혼자 집 안에 침투했을 거란 생각과는 달리 의외로 모기는 사람과 함께 집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우리가 집을 들락날락하며 현관문을 열고 닫을 때 우리와 함께 혹은 우리 몸에 붙어서 실내로 유입된다고 합니다. 모기는 엘리베이터를 타고도 이동하기 때문에 고층 건물이라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현관문을 열기 전 몸을 한 번 훌훌 털고 현관문 밖에 일정 시간마다 모기 퇴치 액을 분사해 주는 자동 분사기를 설치해 두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2. 실내 고인물
지금 당장 우리 집안에 모기가 번식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모기는 물이 고인 곳에 알을 낳고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는 물속에서 자랍니다. 장마철 이후 모기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그래서 화분 받침대에 고인 물이나 물이 든 꽃병 등 실내에 고인 물들을 제거해서 모기가 알을 낳거나 장구벌레가 생존할 수 있는 환경 자체를 애초에 차단하는 편이 좋습니다.3. 창문(물구멍)
모기는 2mm의 작은 구멍으로도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멀쩡하다고 생각했던 우리 집 창문엔 모기가 오갈 수 있는 통로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우선 창문 밑을 보면 창틀에 물이 차면 빠져나갈 수 있게 뚫린 물구멍이 있습니다. 바로 이 물구멍이 생각보다 커서 모기들에게 좋은 침투용 통로가 됩니다. 특히 날이 어두워지면 물구멍으로 새어나가는 집안 내부의 밝은 빛 때문에 모기를 비롯한 날벌레들이 쉽게 집 안으로 들어오는 원인이 됩니다. 물구멍은 테이프나 스펀지로 막아버려도 되지만 그럼 물이 빠져나가는 재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물구멍 전용 방충망을 구입해 막아두면 물구멍의 기능은 살리고 모기의 유입은 막을 수 있습니다.4. 창문(모헤어)
창문에는 창과 창 사이, 창과 창틀 사이 등 창문에 틈새를 메꿔 여름엔 벌레를 겨울엔 외풍을 막아주는 털인 모헤어가 달려 있습니다. 모헤어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삭게 되서 두께가 점점 얇아집니다. 이런 모헤어를 방치하면 모기가 들어올 수 있을 만큼의 빈틈 까지 생겨버리게 됩니다. 다 닳아버린 모헤어는 바스러져 먼지처럼 날리기도 하기 때문에 모기 때문이 아니더라도 미리미리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5. 방충망
구멍 난 방충망은 당연히 모기에게 좋은 통로가 됩니다. 만약 방충망에 구멍이 났다면 방충망을 통째로 갈 필요 없이 방충망 스티커를 사서 붙여주면 됩니다.6. 하수구, 배수구
창문 조치를 마쳤음에도 모기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싱크대 화장실 바닥 베란다 바닥 등에 있는 하수구와 배수구가 모기 유입의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수구와 배수구의 배관은 습하고 따뜻하기 때문에 모기가 살기 좋은 환경입니다. 전용 덮개나 해충 퇴치 트랩을 설치해주면 모기가 집으로 들어올 수 없게 됩니다. 더불어 하수구나 배수구가 막혔을 때 뚫어주는 세정액을 부어주면 독한 성분 때문에 한동안은 모기가 들끓지 않는다고 합니다.
7. 환풍구
욕실 배수구를 꼼꼼하게 막았다면 환풍구 역시 모기장이나 양파망 등으로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이제 곧 장마가 지나가고 나면 무더운 폭염과 함께 모기와의 전쟁이 시작될 텐데요, 철저히 대비하셔서 모기 없이 조용하고 쾌적한 잠자리에서 잠드는 여름밤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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