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요소기술 세가지

2020년부터 발생한 감염병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관련 분야가 급속한 성장을 이루었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개념이 더 발전하고 가속화 되었다. 메타버스는 어떠한 가상의 공간에서 나를 대체할 수 있는 존재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는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래에서 메타버스를 이루는 요소기술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메타버스 요소기술 

1. 가상현실
   가상의 공간에서 나를 대체하는 어떠한 존재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가상현실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가상현실은 XR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는데, 완전한 가상현실 VR, 증강현실 AR, 그 둘이 합쳐진 혼합현실 MR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가상현실이 실제와 유사할 수 있도록 발전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비전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HMD를 통한 디바이스가 필수적으로 사용되게 된다. 현재까지 유명한 기업으로는 오큘러스와 HTC가 시장점유율이 높은 편에 속한다.
   
   이러한 HMD를 통해 보여지는 가상의 세계가 실제와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3차원 모델링 및 렌더링 기술, 디스플레이 기술, 콘텐츠 기술 모두가 조화롭게 발전해야 한다. 현재 가장 발전해 있는 것은 시각적으로 현실과 유사하게 만드는 기술로 그 밖의 오감 관련 기술들은 아직 발전이 미진한 상태다.
   
   
2. 네트워크 및 고속컴퓨팅
   가상의 세계에서 다른 대상과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고속컴퓨팅과 빠른 네트워크가 필수다. 이를 통해 끊김 없이 현실과 유사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5G 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한다.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영국과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였고 이동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원활한 데이터 전송 및 네트워크 서비스가 제공되는 5G기반 이동형 무선 백홀 기술을 개발했다. 프로젝트 이름은 5G 레일 넥스트로써 네트워크를 통해 실감나고 몰입감이 넘칠 수 있도록 기반 기술을 연구하였다.
    
3. 보안
   보안은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을 때 항상 뒷받침 되어야 하는 필수기술이다. 다양한 사용자들을 연결하여 커뮤니케이션이 제공되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을 이용한 계정 탈취, 카메라 등의 해킹 이슈, 취약한 암호에 대한 알고리즘 무력화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많은 업무나 일생 생활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비중이 높아지는 시대에 개인의 중요한 정보들도 같이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금융정보나 건강정보 등에 대한 보안성이 높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강도 높은 인증 체계와 저장된 데이터에 대한 높은 보안성이 요구된다.
   
   

지난 2년 간의 변화는 우리의 일상을 급격하게 바꾸었다. 이는 전세계적인 흐름으로 이어져 비대면, 온라인이 필수가 되고 메타버스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여기에 발전하는 기술로 인해 메타버스로 가는 흐름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